29화 · 멈춰야 보이는 것들

by 복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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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걷던 길,

늘 지나치던 곳.


오늘은

잠시 멈춰 섰다.


작은 꽃,

깨진 간판,

그리고 낯선 빛.


가끔은

걸음을 멈춰야

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 알 수 있다.




“길을 잃지 않으려면

한 번쯤은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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