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을 뽑아도 우리끼리 뽑고코피를 내어도 우리끼리 내야지댁은 뉘신데내 피를 건드리쇼?내 뼈를 건드리쇼?내 살을 건드리쇼?피 묻은 창이 언제고 번쩍일까바람이 지나가면 다 헛것이외다주머니가 크다고주머니에 사람 넣고 흔들 순 없어댁이 가진 동전이나 흔드쇼짤랑짤랑
일상 속 존재에 대한 흔들림과 모든 감정의 순간들을 기록하며, 벗어나지 않고 벗어나는 길로써 저와 누군가들의 삶을 지지하고자 합니다. - 블로그, 인스타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