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에게 보내는 편지)
00 아 ~ 정말 축하해.
그동안 너무 힘들었을 텐데 고생했어.
목표를 잡고 앞만 보며 걸어왔던
너의 일정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기에
이번 너의 승리는 너무 축하받을 일이야.
주변의 격려와 응원,
그리고 너 혼자,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모습은 너에게 평생 잊지 못할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추억이 될 거야.
"어떠한 결과가 나와도
최선을 다했기에 만족한다"는
너의 그 말이 너무 대단했어.
중간만 해도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결과는 너무 놀랬어.
힘들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은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교본이 될 거야.
운동선수들이 중간에 포기하면
일어나기 너무 힘든 과정이 필요하다고 들었어.
네가 그 과정을 이겨내고 일어날 수 있었던 건
아마도 너의 강한 의지가 아닐까 생각해.
주변의 많은 유혹에도 이겨내고,
오직 너의 목표만을 생각하고
그 어떤 장애물도 뛰어넘은 너에게
나는 아낌없는 박수와 함께
정말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어.
그리고 네가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싶어.
어떤 경기에 우승을 한 건지 궁금하시죠?
여러분께서 주변에
승리를 맛보신 분들을 생각하며
그분이 참여했던 종목과
승리하신 그분을 생각해 주세요.
추가로 그분을 위한
그분의 축하 자리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00을 그분의 이름으로,
그리고 우승 종목을 그분이 승리한
그 종목으로 변경하고 다시 읽어보세요.
그러면 이 편지는 제가 쓴 것이 아닌
여러분이 여러분의 지인을 위한
편지라는 느낌이 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