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조직 역량을 추구하려면?
우리들은 우리들의 조직이 보다 높은 역량을 가지길 원합니다. 그래서 보다 능력 있는 사람과 동료가 되고 싶어 하기도 하고, 조직의 수장들은 능력 있는 사람을 채용하고 싶어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어떻게 하면 바람직하게 조직 역량을 추구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시다.
일단 '능력 있는 조직원들을 채용해서 조직 역량을 키우려는 회사'의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개개인들이 모인 조직의 역량은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조직역량 = 구성원수 X 능력
그런데, 능력과 비용은 비례 관계에 있으니
조직역량 = 구성원수 X 비용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직역량을 높이기 위해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야기입니다. 스타트업 같은데서는 꿈도 꾸지 못할 이야기고 이런 식으로 조직역량을 추구하는 것은 효율성과 너무 동떨어 져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럼 조직이 효율성을 추구하려면 어떤 요소들이 추가되어야 할까요? 저는 그것이 조직력이라 봅니다. 이때, 조직력은 조직 문화, 조직이 내는 시너지 효과, 팀워크의 정도 같은 것들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조직의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는, 조직력(시너지)이라는 변수를 추가할 필요가 여러모로 있습니다.
이를 반영해 모델을 만들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조직역량 = 구성원수 X 비용 X 조직력(시너지)
이때, 조직력(시너지)은 0부터 1까지의 값을 취합니다.
사실 애초에 구성원 모두가 자신이 가진 이상적인 역량을 100% 발휘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닙니다. 아니 기계의 효율도 100% 가 될까요? 이상은 이상일 뿐입니다. 그래서 조직역량도 이상적인 최대치 100%를 발휘하는 건 불가능하죠. 그래서 우리는 조직력(효율) 값이 1이 되도록 하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직력 값이 0.1 이면 이상적 역량의 10%를 발휘하는 회사입니다. 평균적으로 보면 조직원들의 능력 중 10% 만을 발휘한다는 말이 되는 거죠.
잠깐 이제까지의 내용을 정리하고 넘어가 봅시다.
조직역량 = 구성원수 X 능력
이라는 모델은 현상을 제대로 기술하지 못한 모델입니다. 현상은 다음 모델로 기술됩니다.
조직역량 = 구성원수 X 비용 X 조직력(시너지)
바로 위의 모델을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은 예시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심하게 예를 들면, 구성원수는 언제나 0 보다 큽니다. 비용도 언제나 0보다 커요. 하지만 조직력만은 0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직력이 0 이 되는 순간에만 조직역량이 0 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스타트업을 비롯해서 모든 조직역량에서 능력을 추구하는 것은, 비용을 높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효율성은 관계없습니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스타트업을 비롯해서 모든 조직역량에서 조직력(시너지)을 추구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실용적이라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마지막으로...
넷플릭스는 왜 이런 정책을 시행 했을까요? ^^
지금 대부분의 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는 휴가 정책은 산업사회 때 시작된 것으로, 그동안 별다른 변화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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