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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쏠SOL Jan 12. 2019

음악을 듣다가 눈물을 닦았다, 라 아바나

오늘도 배웁니다

여행을 기억하는 방법

:벽면 가득한 마그넷, 쓰다 남은 동전, 내게 쓰는 엽서, 그리고 버스킹 CD.     


배낭여행자인 주제에, 하루에 삼천원씩 쓰던 시절인 주제에

5쿡(5달러)짜리 음반을 살 수 있었던 건,

같이 있던 동행의 영향이 컸다.   


다른 건 주먹 꽉 쥐고 참고 아껴도

추억이 될 일에 인색해선 안된다고.

     

조금 더 깊게 사는 법을 하나 더 배워갔다. 





@아바나 비에하, 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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