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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쏠SOL Jan 13. 2019

매순간 행복을 떠올리진 않는다, 부다페스트

오늘도 배웁니다

또 버스를 놓쳤다. 

그리고 웃었다.      


그렇게 대책없이 어딘가에 도착하거나 오늘 어디서 잘지를 그날 아침에 고민하게 되는 건,

역시 좀 짜증나는 일이었다.     


늘 행복했던 건 아니다. 그러나 행복을 자주 생각했다.      


행복을 자주 느끼게 된 건,

지금의 나를 가만-히 멈춰서서 지켜보게 된 여유로부터 시작됐다. 






@바라나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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