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스토리가드닝 모음집]

복지수다② - "이 사람은 꼭 같이 함께하고 싶다?"(3편)"

위 모음집은 필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하는 6명의 사회복지사들이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참여한 챌린지 내용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4가지 주제와 관련하여 주1회 올린 글들을 2~3편씩 나눠 올릴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피드백이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복지단상] - 복지현장에서 종사자로서 느낀 개인적 성찰 혹은 경험담 공유 
[복지이슈] - 최근 거론되고 있는 복지계 이슈와 관련한 자유로운 생각나눔
[복지수다] - '만약에 OOO이었다면?'라는 식으로 역발상 형태로 가정
 [자유주제] - 사회복지 외 다른 주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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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꼭 함께하고 싶다?"

[필명: 조선생(사회복지 7년차)]

하루 늦었네요. 저의 경우에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상관없습니다. 거기에 "능동적인" 태도와 자세로 맡은 역할과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현장에 그런 분들이 존재하시긴 합니다. 최근 조직 문화나 분위기를 보면 존재하긴 해도 극소수라는 점을 일련의 사건과 이야기를 통하여 상기합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며 실천하는 학문인 만큼 이성과 감성의 융합이 필수적임을 느낍니다. 그런 통섭형 인재가 뿌리잡기 위해서는 객관적이면서 올바른 잣대로 바라보는 관점이 저를 비롯한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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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봄날(사회복지 24년차)]

내가 보는 앞에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나 같은 생각, 같은 말,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다. 그 안에 진정성이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는 맞다고. 잘한다고 해놓고 뒤에서 뒤통수 치거나 칼을 꽂는 사람들도 만나봤다. 떄론 내 상사였고 때론 내가 진심으로 대했던 동료 나 직원들일때도 있다. 그러다 보니 앞에서도 뒤에서도 바른 말 하는 사람. 앞과 뒤가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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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폴레폴레(사회복지 13년차)]

솔선수범하고, 도전하기를 좋아하고, 실패를 경험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라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주저하지 않고 함께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