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편소설 "편의점 그녀"

#9. 나의 충성을 그대에게

며칠 안 된듯 하다.



충성고객처럼 매일 들릴 것 같았는데

현실은 자주 들려봤자 1주일에 1번내지 2번?


'오늘은 보면 무슨 말을 건넬까?'


원체 잘 믿고 또 잘 속고

감정이 금방 얼굴에 드러나는 편이다.

눈치도 별로 없고 말이지.


한 가지는 마음으로 알겠더라.

서로 대화를 이어나가고 얼굴 자주보면

관계가 더 발전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딸랑, 편의점 문에 들어서며)

밤 9시를 넘긴 상황, 오늘도 그녀는 자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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