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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과 도치

by 상상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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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고슴도치를 키우는 지인이 있어서 고슴도치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막상 키워보면 잠을 너무 많이 자고 얼굴을 보기 힘들다는 사실.

함께 알콩달콩 보내고 싶어서 분양을 했는데 큰 실망이 될 수 밖에 없는 노릇입니다.

그러다 만약 잠자는 고슴도치를 깨우기라도 한다면 가시를 세우고 쉭쉭 소리를 내며 경계를 하니

함부로 만질수도 없는 노릇이니 너무 서운한 일이 되는거죠.

그리고 고슴도치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밤에 활동을 합니다.

게다가 독립성이 강해서 절대 갑자기 친해지기 힘든 동물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도전을 하게 하는것은 치명적인 매력 때문인것 같습니다.

우연히 보게 된 고슴도치의 수박 먹는 모습에 저도 그만 사랑에 빠지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함부로 키운다고 결심할 수 없는 이유가 너무나 많은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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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예쁜 뱁새 오목눈이

한때 SNS에서 초절정 인기를 누리기도 했었다.

뱁새로 불리는 오목눈이는 오목눈이, 붉은머리오목눈이, 검은뺨오목눈이, 제주오목눈이 등

종류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한겨울 조용한 숲속 '쭈릿-쭈릿'하며 가지를 옮겨다닌다고 하니

너무나 심쿵 합니다. 마치 작은 구름으로 만들어 놓은것 같은 귀여운 새

사진도 좋지만 실제로도 꼭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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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이 손을 잡는다는것은 참 아름다운 일이다.

꽃들의 가지가 엉켜 있는 모습을 볼때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저렇게 단단히 손을 잡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참 좋겠다."라고

혼잣말로 말하다가 흐믓하게 이름모를 꽃을 보며 흐믓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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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vive attracts your tribe.

당신의 분위기는 당신의 조직(무리)을 매료시킵니다


론다 번의 '더 시크릿'에서 알게 되었듯 우리는 우리와 비슷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을 끌어 들이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양자 물리학에 따르면 모든 것이 에너지입니다! 말 그대로이 우주의 모든 것은 에너지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에너지 존재 일뿐입니다. 우리의 몸과 생각과 생각조차 에너지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각자는 진동의 빈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진동에 따라 우리는 비슷한 종류의 사람들을 끌어들입니다.

우리는 더 깊은 가치에 보답하는 사람들과 우정을 쌓습니다. 우리의 낭만적인 파트너조차도 우리의 잠재 의식을 반영하는 사람들입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사람을 아는 가장 빠른 방법은 그 사람 주변 사람들을 보면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끼리끼리 모인다는 이론과 부합되는 말이죠.

난 어떤 친구들이 있는지 생각 해보게 됩니다.

또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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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문뜩 불어오면 생각이 많아진다.

이런저런 욕심은 많은데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고 결정도 하기 힘든 날이 있다.

바람의 기운이 바뀌는 계절이 오면 뭔가 바뀌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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