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비전을 고민하는 팀장님에게
팀이란, 상호 보완적인 능력을 가진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자율 통제에 의해 공동으로 작업하며, 그 결과에 대해 공동 책임을 지는 집단입니다.
팀장 포함, 팀의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지향점'을 함께 가지고 있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의 지향점은 북극성의 별을 보는 것이라고 멋지게 표현할 수 있고,
그 멋진 것을 팀 구성원들과 팀장님이 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인데, 사실 그 별은 계속 움직이고 있어요.
태양계에서 지구가, 달이, 태양이... 공전도 하고, 자전도 하면서 계속 움직이면서 방향을 맞추고 있는 것입니다. 굉장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죠...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고,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리더십 평가 항목에 '비전제시'라는 것이 있지 않을까요?
여기서 잠깐! 함께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은, '비전제시'라는 단어의 의미입니다.
지금처럼 빠르고, 복잡하게 움직이는 세상에서 팀 단위 조직에서 우리의 비전은 이거다!라고 팀장님이 결정하고, 제시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기업조직에서 비전, 북극성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고객! 고객이라는 같은 방향을 보는 것 같지만, 사실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고객’ 정의를 내릴 때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라고 이야기하거든요.
그래서 구성원 간의 상호 관계도 고객과 고객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전제시라기보다는 비전을 공유한다는 것이 더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팀 구성원들이 자신의 현업문제에만 빠져있는 것이 아니라,
출근길 혹은 퇴근길에 우리 팀에 소속되어서 앞으로의 생활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 비전이 공유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팀장 리더십과 연결된 비전제시는, ‘팀원들과 우리 팀의 미래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자주 나누는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일하기 좋은 팀이란 어떤 모습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우리 팀이 좋은 팀이 되기 위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 팀이 지금보다 더 좋은 팀이 위해 없애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현재 우리 팀의 모습, 그리고 이렇게 되려고 노력 중이라는 것을 우리가 눈으로 바로바로 확인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머릿속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기 위한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합니다.
팀 안에서 고객이나 문화, 지향점에 대한 것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을 비전공유, 비전 제시라고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