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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ng May 31. 2021

산맥의 품


애한을 품은 시선

먼 곳을 향하며

차마 능선은 넘을 자신 없어

버려두고 가니


산맥의 품엔

주인 잃은 그리움만 가득했다



<산맥의 품>, 이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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