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fore I tell you, whatever you ask for in prayer,
believe that you have received it, and it will be yours.
(Mark 11: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막11:24)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마지막 장면에 출연했던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인터뷰에서 이와 비슷한 말을 했다
"저는 연주할 때 잘 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제 마음이 전운(戰雲)과 긴장감에 노출되기 때문이죠
저는 오히려 이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A: ~~~바라옵건데 꼭 이루게 하소서
B: 이렇게 저의 삶을 성장시킬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A형은 미래형 기도, B는 과거형 기도
기도는 "이미 이룬것처럼" 과거형으로 하라는 말이 있다
미래형은 자신의 욕심, 초조, 긴장을 불러일으켜 현재에 최상의 컨디션을 내는데에 있어서 걸림돌로 작용하나, 과거형은 이미 마치 이룬것처럼 생각하게하여 마음의 여유와 평온을 찾게되어 현재에 최상의 컨디션을 내게 한다
사회는 늘 내게 미래 지향적으로 살라고 말한다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고
미래를 위해 참으라고...
그런데 그 미래가 오면 그 시점에 바라보는 나의 과거는 어떨까?
그 때가 되면 나는 A형으로 기도할까? B형으로 기도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