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

by 엄서영



< 그런 날 >




오늘은 그런 날인가 보다


자꾸 한숨이 나오고

가슴이 답답하며

마음의 고통이 일렁이는 날


이런 날도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니더라


마음을 다스리려고

이리저리 생각해 보는 것도

부질없어라


그냥 두 눈 질끈 감고

슬픔과 고통이 다 지나도록

내버려 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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