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빛소금 Jan 08. 2019

할 수 있다

칠레에서의 일기 2

18-02-18 26:01  in 칠레 산티아고


 인간의 힘은 무한하다. 내 능력을 믿고 사랑하고 숨어있는 잠재력을 끄집어내자. 나는 나라를 밝게 비출 사람이다. 자책하지 말지어다.


 나를 사랑하자. 나를 예뻐해 주고 나를 존중하자.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신이 아니다. 실수할 수 있고 실수할 수 있고 또 실수할 수 있다. 어벙할 수 있고 덜렁댈 수 있다. 그것을 자책할 필요가 없다. 나는 이런 사람이란 걸 인정하자. 거절도 해야 하면 하자.


 억지로 가면을 쓰고 싫은 걸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 소중한 내 인생. 삶의 주인공은 나다. 내가 이 세상. 이 인생의 감독이다. 엑스트라가 아니다.


 내가 통제하고 선택하고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줄여나가는 것이다. 누군가가 강제로 명령 한다한들 내 의사를 분명히 밝히면 된다.


내 가족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사랑하고 내 친구 내 지인을 사랑하자. 인연은 우습게 보면 안 된다. 세상은 좁다. 너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너무 진지했다.

이전 01화 '작가'라는 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