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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화
작은변화 그리고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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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엉망
Oct 29. 2025
오늘은 유독히 불안증세가 심해져 아침약을 먹고나서 필요시 약을 챙겨 출근길에
올랐다. 일찍 출근하니 사무실에 혼자 앉아 있어 이렇게 브런치와 블로그에 글도
남길 수 있어 일찍 출근한 보람이 있네..ㅎㅎ
그리고 한가지 변화라면 반백이 넘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전공관련 자격증으르 더 취득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정신을 다른곳에 집중해보려고 시작
한 것이 더 큰 이유인 것 같다.
나름 옛날로 돌아간 기분도 들고 오랫만에 전공에
집중하는 시간이 생기니 조금은 정신을 다른 곳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적인 것 같기도 하다. 이왕 시작했으니 한번 결과를 노려봐야겠다.
다른 님의 말대로 이 또한 나에게 있어 작은 변화일 것이며 그것을 알아가는 것 또한 나에 대한 인정일 것이니...
작은변화를 알아가야 한다는 다른 님의 말이 뇌리에 박혀 잘 잊혀지지 않는다.
참 고마운 글이었다.
뭔가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고 실망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가는 지금 작은 변화에 대한 인식이 또 다른 나의 삶의 변화가 되어가기를 아침부터 바래본다.
직원들이 한두명씩 출근하기 시작한다.. 이제 잠시 글을 접고 업무준비를 해야겠다. 수요일이 후딱 지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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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충격으로 멈춰버린 삶과 불안을 글로 다듬어 나가는 일기이자 에세이 형식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일상의 회복을 찾아가고 있는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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