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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론 Sep 26. 2024

헤매는 밤

한참을 서성이다 바닥에 앉아,

장난감을 잃어버린 아이처럼

끝없는 욕심을 앓았다.


무엇을 바라며 헤매었을까.

목표도 목적도 없이,

그저 헤매고 싶었나.


아프지 않게 해 달라 빌어보고,

마르지 않을 눈물을 흘리다

별처럼 아름다운 과거를 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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