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절이지만, 여전히 오늘도 살아 숨십니다
사랑하는 기쁨이 안녕!
오늘 아빠가 대학생 시절 이야기를 더 해줄 거야
대학을 어떻게 가고,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떻게 미국까지 교환학교 학생으로 가게 되었는지
교환학생 이후에 따라온 기적과 같은 사건들은 이 다음에 말할게
그간 궁금한 게 있었어
스무 번 가까이 아빠 인생을 따라온 너의 마음 여정은 어땠을까?
아빠 글을 읽으며 매번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빠의 마음을 확인하며 너는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부디
기쁨 가득하고
기대 가득하고
기도 가득한 시간이 되었길 바랄게
시작에 앞서, 우리 잠시 기도할까?
사랑하는 하나님, 아빠 이야기가 기쁨이 마음 그 깊은 샘 속에 가득 차올라
기쁨(Joy)이가 끊임없이 우물 바깥으로 솟아나길 원합니다.
그가 살아가는 어느 지점에서든
어느 순간에서든
지혜가 필요할 때나
도저히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가야 할까 모를 때,
아빠라면 어떻게 했을까?
궁금해진다면
그때마다 아빠 이야기 하나씩 꺼내
자신 삶에 고난을 극복하는 유용한 도구로 쓰게 하소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란 존재를
부인하고 싶은 마음이 혹여 다가올지라도,
그 음성에 속지 않게 하시고
영원토록 실수가 없으신 사랑이신 주님 당신을,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신음소리까지 모두 듣고 계시는
예수님 음성을 청종하는 아들로 살게 하소서
성령 충만은
성령님께 배우고, 그분의 도우심을 입어,
예수로 충만한 인생으로 인도함을 의미한다는 그 사실을
어린 시절부터 깨닫고 그분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아름다우신 당신의 성품을 사모하고,
날마다 배움으로 주님을 모르고, 또한 사모하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예수 되어
어둡고, 상하고 쓰라린 이 세상, 전 세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따뜻하게 품는 어른 되게 하소서
주여, 이제 제 마음에 새겨긴 성경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 마음속 죄를 회개하고, 겸손하신 당신만을 갈망하기 원합니다
이 새벽 우리 주님 사모하는 모든 영혼들을 만족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18 새벽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