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마 한들한들 나뭇잎이 떨어지던 가을이었습니다
당신의 마음은 가을이었을까요 겨울이었을까요
떠난다 담담히 말하던 당신의 입은 아마 가을
공허했던 당신의 눈은 아마 겨울이었을 겁니다
아마 겨울이었을 겁니다 당신이 처음 날 만난 날
나의 첫인상은 따스한 눈이었을까요 추위였을까요
사랑해요 내뱉은 황홀한 말은 아마 눈
기구했던 당신의 삶은 아마 추위였을 겁니다
그래요 그저 꽃샘추위였을 거예요 곧 꽃이 필 날
봄을 알려준 당신께도 봄이 오기를
꾸며낸 세상입니다. a land. 그리고 그곳에 많은 것을 담으려고요. 모든 것을 담았다면 그다음 또 어떤 것을 담겠죠. 그게 무엇일지 아직 모릅니다. All,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