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설레는 셈라
사순절(påsk, 포스크) 전, 사순시기 47일을 앞둔 파란 월요일과 재의 수요일 사이의 화요일을 기름진 화요일이나 사순 화요일, 하얀 화요일이라 한다.
단어 semla는 fine flour를 뜻하는 라틴어 'simila'에서 변형된 것이다. 나라마다 이름이 다르거나(fastlagsbulle: 덴마크나 노르웨이, 독일 등, laskiaispulla:핀란드) 빵이나 내용물(페스츄리나 잼 등)이 다르기도 하다. 셈라를 따뜻한 우유에 넣거나 끓여먹는 hetvägg(혜-ㅌ베ㄱ, hot wall) 스타일도 있는데 덴마크에 인접한 독일의 한 지역에서 'hetwegge'라고 부르던 것의 유래라 할 수 있다. (아마도 뻑뻑한 빵을 조금 더 부드럽게 먹으려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나는 셈라 먹고 죽지 않아!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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