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생 10살이면 아픈 곳이 생긴다. - 3
나의 착각이었다.
최근 우리나라 동물 병원은 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병원의 폭발적인 증가와 신규 개원입지 포화, 보호자 기대 수준 향상, 경기 불황 등이 동물 병원의 경영을 점차 어렵게 하고 있다. 예전에 사람을 대상으로 한 병·의원이 그랬던 것처럼 수의계도 전문의 제도가 도입되고 있고 모든 진료과목을 다루는 병원보다 ‘전문 진료 동물 병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그러한 병원이 생기고 있다.
이 일로 때론 다른 사람의 말도 들어봐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