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과 그리움 사이 4

by 지오 그레고리오

잊어야 한다고, 잊어야 한다고

몇 번이나 다짐 하여도



다짐이란 잊을 수 없음을

스스로에게 확인 하는 것.



잊어야 된다고, 잊어야 된다고

사람들은 내게 말하지만


잊어야 된다는 건 아직도

간직한 사랑이 있다는 것.



나는 무엇을 잊어야 하고

어떻게 잊어야 하나.



사람이 사람을 잊는다는 건

살아가는 것 보다 더 어려운 일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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