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족을 만들자
운동을 하면 좋지만
운동을 안 해도 남과 어울려 다닌 사람이 더 튼튼했다
어울리면 돌아다니게 되고
우울증도 없어지고 활기차다
매일 한 번 이상 집 밖을 나서면 외출족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친구나 지인과 만나거나 전화로 대화를 나누면 교류족으로 분류했다
4년 후 이들의 신체 활력과 자립도를 비교하자 '외출과 교류' 둘 다 한 사람 점수가 가장 좋았다. 또한, 외출과 교류만 비교했을 때는 교류족이 외출족보다 신체 활력이 좋았다.
혼자 등산하는 것보다 만나서 수다 떠는 게 더 건강에 더 낫다는 의미도 전해주어 웃었다
일본에선 뇌의 노화를 측정하는 지표에 일주일에 몇 번 남과 어울리냐는 질문을 포함한다고 해서 관계성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았다.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복 중에 으뜸은 만남의 축복이란다.
그 중 친구 간의 만남이 으뜸이라고.
부부는 평생 동반자이지만 친구는 인생의 동반자라는데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일까?
나이가 들면 인생을 함께 걸어갈 친구가 중요하다.
배우자가 그런 대상이면 가장 좋겠지만 아닌 경우도 있으니까 친구가 필요해 보인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동행하면서 살아야 한다.
진실하고 강한 우정을 쌓은 사람들이 오래 살고, 행복하며 활기찬 인생을 산다는 연구결과가 많다고 하는 내용까지 알려 주었다.
영국의 시인인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새에겐 둥지가 있고
거미에겐 거미줄이 있듯이
사람에겐 우정이 있다'
블레이크의 시집 『Proverbs of Hell』 원문을 살펴봤다.
“The bird a nest, the spider a web, man friend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