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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꼼지파파
Jun 05. 2023
큰 나무
하나우 마인강변에서
큰 나무
늘 그랬다.
기댈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 때,
아무렇게라도 찾아와
풀썩 안기거나
살포시 기댈 수 있는
그런 나무 한 그루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왜 왔냐 묻지도 않고
얼마나 머물지 묻지도 않고
아무 사연 없는
참 무심한 이 처럼.
오냐 가냐 말조차도 없는
그런 나무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keyword
나무
마인
Brunch Book
꼼지파파 창문을 열다
04
강변에서
05
백조의 호수
06
큰 나무
07
비와 참새
08
달리기
꼼지파파 창문을 열다
꼼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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