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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시와 노래 06화

바다가 되는 시

by 박성욱

시는 내가 흘러넘쳐

바다가 되는 과정이다.


주황빛 노을이 물든

그 바다가 글자가 된다.


착착, 파도 소리는 음악 같다.

베토벤이 음악을 그렸듯,

나는 시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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