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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시와 노래 14화

책을 덮으며

by 박성욱

마지막 장을 넘기고,

천천히 책을 덮었다.


다 읽었지만,

아직 끝난 것 같지 않았다.


책 등을 손가락으로 쓸어보며

그 안의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갔을지 생각해 봤다.


나는 다음 책을 고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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