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웃지 마, 정들겠다.
"그래서 웃는 건데?"
"지랄하지 말고 꺼져라!"
"싫은데!"
"으구, 멍청이. 진짜 멍청이야."
서로 얼굴을 보며 찡그리고,
웃고,
살을 비비며
서로의 냄새를 맡는다.
우리가 네가 되고,
내가 될 때까지.
우리는 뭉쳐졌다,
무너지고,
다시 합쳐진다.
참 대책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요리를 하며 책을 읽고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지금은 깨달음이나 저만의 사유를 통한 철학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