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오늘, 약속 있어요?
다른 건 아니고,
꼭 껴안고 싶어서요.
우리 둘이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누워만 있어도 돼요.
하루 종일 힘들었는데,
당신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잠이 와요.
미안한데,
오늘은 하루 종일
나랑 잠이나 자자고요.
저는 오늘
약속이 없어서요.
참 대책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요리를 하며 책을 읽고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지금은 깨달음이나 저만의 사유를 통한 철학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