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화 · 외국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말

by 복또비

“괜찮아.”


겨울바람이 유난히 차가웠던 어느 날,

어설픈 억양으로 건넨 그 한마디에

나는 울음을 삼켰다.


완벽한 문장보다 마음을 다해 닿으려는 태도.

그게 나를 붙잡았다.


서툰 말이었지만 그 한마디가

그날의 나를 서서히 세워 주었다.




괜찮아,

그 말 하나가 마음을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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