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걷던 길,
늘 지나치던 곳.
오늘은
잠시 멈춰 섰다.
작은 꽃,
깨진 간판,
그리고 낯선 빛.
가끔은
걸음을 멈춰야
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 알 수 있다.
“길을 잃지 않으려면
한 번쯤은 멈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