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서 다가오는
나와 같은 빛깔의 너
네게 날아가고 싶지만
나비의 이름만 가진 나는
네게 닿을 수 없어 막막하다
애타는 마음도 모르는지
너는 무심히 내 곁을 지나가고
몸을 붙들고 있는
뿌리만 한탄하며
바람에 울고만 섰네
- 너에게 가고 싶지만, 2025.10.03. -
나비바늘꽃(가우라꽃)
꽃말 : 떠나간 이를 그리워함, 낭만적인 사랑
보리아빠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세상을 따뜻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