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花樣年華)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
꽃피는 행복한 때를 말한다.
며칠 전 비에 젖어 함초롬하던 벚꽃이
앞다투어 꽃봉오리를 터트렸다.
불꽃놀이 하듯 점점 터지더니 이제
만개한 꽃송이들이 꽃비로 나리고 있다
지금 내 인생도 화양연화다
하루는 아쉬워 사나흘째 취한듯
정신없이 벚꽃을 찾아 걷고 있다.
감기를 달고도 지인들과 오랜만에
‘산에산에’ 민속주점에서 뭉쳤다.
다들 비 오는 밤 벚꽃을 보러 나왔는지
앞뒤 등대고 앉은 방에는 자리가 없다.
벚꽃이 피는 이 좋은 계절에
무엇을 마다하며 무엇을 미루며
무엇 때문에 꽃을 못 보고 지나가랴?
내 인생 가장 아름다운 시절 화양연화는
가는 시간이 아쉬워 밤에도 달려와
벚꽃을 보는 바로 지금인데!
서원곡에서 원조 산에산에 ~마산 합포구 완월동 전통 민속주점~~서원곡 원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