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늘도 배웁니다
또 버스를 놓쳤다.
그리고 웃었다.
그렇게 대책없이 어딘가에 도착하거나 오늘 어디서 잘지를 그날 아침에 고민하게 되는 건,
역시 좀 짜증나는 일이었다.
늘 행복했던 건 아니다. 그러나 행복을 자주 생각했다.
행복을 자주 느끼게 된 건,
지금의 나를 가만-히 멈춰서서 지켜보게 된 여유로부터 시작됐다.
여행을 사랑하고 연극을 좋아한다. 사람을 통해 배우고 삶의 냄새를 존경한다. 같은 길에 숨어 있는 다른 이야기를 즐긴다. 500여일의 여행을 하고 돌아와 기억하기 위해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