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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이런고야 (6)

전쟁

by 최병석

요즘 세계 곳곳에서 나라와 나라간 싸움이 한창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스라엘과

이란 아니 미국과 한패인 이스라엘과 이란간의 싸움...

바로 전쟁이다. 바로 어제는 미국이 직접 벙커부스타를 이란의 세곳에때렸다고 난리다. 글로벌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있다.이제 세계는 있는 힘을 약소국을 무자비하게 짓밟는 일에쏟아붓고 있다. 어렵고 힘에 부쳐 일어날 힘도 없는 곳에 집중해서 지도상에서 지워버릴 심산이기라도 하는걸까?욕심이 과하면 일을 그르치기 쉽상인데 상대적으로 가진게 너무도 많은 나라들이 그네들의 주판알을 튕기다가 적은 이익이라도 발견되면 그저 버튼을 눌러댄다. 러시아나 미국처럼 강대국의 횡포다.세계의 평화를 위해 경찰국가를 자처해오던 미국이 깡패경찰로 모습을 바꾼듯하다. 글을 쓰다보니 오늘 아침에 또다른 상황이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돌입했고 그간(12일간)의 전쟁을 마치고 완전한 휴전에 합의했단다.

어찌된건가? 하루가 멀다하고 잠을 자고 일어나면 세계정세가 요동을 치며 바뀐다.이젠 정말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은 끝일런가? 이렇게 의심하는 동안 두 나라의 미사일공격으로 분위기가 험악하다. 신약성경에 보면 환란의 징조로 민족과 민족간 나라와 나라간 분쟁이 잦아지며 기근과 지진이 늘어날 것이라 했는데 설마? 지금이 벌써 말세지말? 전쟁3가지와 예고된 일본의7월 대지진설에 모두들 두렵다. <정말 뭔 일이 있기는 한걸까?>


필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민들은 모두 <전쟁 미경험자>다.

때마침 이 글이 발행되는 수요일은 <육이오전쟁>발발 75년되는 날이다. 지금 이곳 저곳에서 미사일과 드론이 날아 다니고 있는 시국에도,전쟁으로 사람들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심각한 순간임에도 그저 남의 일인양 무심코 지나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우리들 모두는 지금 전쟁의 한 가운데에

놓여져있다.언제 어느 때라도 그 한복판에 놓여져 사경을 헤매고 있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그리고 설령 우리가 포탄이 터지고 드론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매순간 나라와 나라간의 큰 전쟁에 못지않은 작지만 큰 나 자신과의 전쟁을 염두에 두고 힘껏 살아내야만 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점을 명심해야만 한다. 사실 우리국민 모두는 지금 오랜기간 버티며 살고있는 <휴전중>인 상태라는 인식을 떠 올리며 깨어있어야 하는것이다. 우리도 사실은 깊은 전쟁의 한복판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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