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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너머 그리운 당신
01화
수선화 그대
by
유미래
Jul 8. 2022
고마운 분이 보내준 수선화 사진
수
선화 그대
나는
아직
나를 너무 사랑한다
늘
거울을 보며
만족한다
이마 주름이 조금 있지만
아직은
괜찮아
눈이 조금 처져서
쌍꺼풀이 작아졌지만
아직은
괜찮아
머리 염색을 안 해도
흰머리
몇 가락만
보이는
나
아직은
괜찮아
마스크를 쓰면
50대 초반으로도
봐주는
분이 계시고
뒷 모습은
아가씨 같다고-
수선화 그대
그대는 아직
내가 반할 만큼 예쁘다
keyword
수선화
사랑
일상
Brunch Book
유리창 너머 그리운 당신
01
수선화 그대
02
새싹
03
꽃비가 내렸다
04
벚꽃이 꽃눈 되어
05
엄마의 긴 여행
유리창 너머 그리운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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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래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시인
주말마다 손주 육아하는 할머니
저자
2022년에 퇴직했습니다. 퇴직 후 모든 일상이 글감이 되어 글로 반짝입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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