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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랑은 붉게 여름이별은 짧게
27화
자존
by
시집을 잃어버린 고래
Oct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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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사는 게 다가 아니라
사랑이 다였다
그대를
만나 세상이 바뀌었고
그대
를 만날 나로 바뀌었으며
그대를 통해 나를 보고
그대가 원했던 나만 보았다
노력할수록
닮아가는 그 모습에
많이 웃었고
무뎌질수록 닳아가는 그 모습에
많이도 울었다
끝내
꽃 피우지 못한 인연
을
방향 잃은 눈들은 동정했고
자연스러웠던 인사말이
시간에 밀려 어색해질 즈음에야
주위를 둘러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물었다
이제 남은 게 뭐냐고
후회하지 않냐고
그래서 말했다
가감 없이 주는 방법을 배웠고
아낌없이 주는 마음이 남았다고
그리고
누가 후회해야 하냐고
keyword
사랑
노력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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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랑은 붉게 여름이별은 짧게
25
수긍
26
가을 준비
27
자존
28
남아있는 과거에게
29
봄바람
겨울사랑은 붉게 여름이별은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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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언제나 변화하기에 뒤따라오는 내적 아우성을 담아내고 있어요. ‘표현’은' 나'라는 사람을 정의하는 가치 중 하나이며 ‘글’은 제가 꿈을 이뤄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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