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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랑은 붉게 여름이별은 짧게
26화
가을 준비
by
시집을 잃어버린 고래
Oct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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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했던 마음은 시간을 잃은 만큼
기억에서 사라지고
깊었던 흉터는 계절을 잊은 만큼
편안하게 닳아간다
단단했을 고집은 다가올 입추도 못 기다리겠
는지
더 이상 자리에 보이지 않고
붉게 달아오르는 잎사귀만큼이나
말라가던 감정도 다시금 살이 차오른다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아
죄책감은 여전히 눈물을 기다리지만
어쩐지 요즘 하루는 좋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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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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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랑은 붉게 여름이별은 짧게
24
냉소
25
수긍
26
가을 준비
27
자존
28
남아있는 과거에게
겨울사랑은 붉게 여름이별은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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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잃어버린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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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생
삶은 언제나 변화하기에 뒤따라오는 내적 아우성을 담아내고 있어요. ‘표현’은' 나'라는 사람을 정의하는 가치 중 하나이며 ‘글’은 제가 꿈을 이뤄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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