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코스, 계절과 날씨가 바뀌니 달리 보이던 길
딸들과 함께 끝까지 걸은 올레길 코스가 무려 여섯 개다!
내가 수집한 8코스 위에서의 올레 표식들
마치 주황색 등껍질을 이고 있는 거북이 같았던 둘째야, 느려도 괜찮아!
주상절리 : 신이 다듬은 듯 정교하게 깎인 검붉은 육모꼴의 돌기둥이 겹겹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대포동 주상절리는 자연의 위대함과 절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원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및 보호되고 있음.
엄마, 올레길을 걷다 보면 동물을 진짜 많이 만나는 것 같아! 개, 고양이, 말, 뱀, 수많은 곤충들~ 그래서 더 재밌고 좋아!
논짓물 : 용천수가 바다로 흘러 나가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만들어진 천연 해수욕장. 많은 양의 민물이 해안과 너무 가까운 곳에서 솟아나, 농업 용수나 식수로 사용할 수 없어 그냥 버린다(논다)는 의미로 '논짓물'이라고 부르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