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아직 안 먹었죠. 밥 먹고 가요. “
“응. 먹고 갈게. ”
그가 옆에 쪼그려 앉자 예원이 어깨에 머리를 기대었다.
“밥 많으니까,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고 가요. ”
“…응. 그럴게. ”
뜨겁게 달구고 서서히 식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