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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지를 준비중입니다
05화
철컹철컹
가슴앓이
by
Bora
Jan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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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가득 외침의 소리가 두 파로
홍해처럼 갈라진다
아무리 스마트한 사람 일지라도
기괴
한 열심과 똑똑함은
사람 사이에 깊고 깊은 굴곡을 만든다
철컹철컹
세상과 단절될 그곳에 갈 줄 몰랐나
잠깐 소풍 온 이 세상에서
천년만년 살고
싶은가 보다
철컹철컹
그곳에 가는 것이 사죄받을
최소한의 기회라는 것을
이제라도 알아야 할 텐데
철컹철컹
망가진 사고체계는 회복불가능한 것일까
안타까운 고국소식에 가슴절이며
오늘도
가슴앓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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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없는 자연과 진한 커피, 사진찍기,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이타적인 삶 중심에서 스스로를 보듬고 사랑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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