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마사이 부족

사파리 가이드

21세기에 부족의 전통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케냐 마사이다.

오래전에 남자아이들이

성년식을 치르기라도 하면 사자를 사냥해야지만

용감성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마사이 땅에서 태어나고 자란 로버트는

사파리 사륜구동차량을 운전한다.

그는 초원을 발로 누비는

목동이 아닌

국립공원에서 사파리 차량을

모는 삶을 선택했다.

로버트는 마사이 사람답게

먼 곳에서 풀을 뜯는 짐승을

망원경 없이도 포착하고

맹수의 생리를 잘 알아서

두려움 없이 심바 곁으로 다가선다.

어미 사자와 새끼들

마사이 부족의 젊은이들은

소와 염소와 양을 기르는 것을

자랑스러운 업으로 삼고 있다.

백 마리 이상의 가축을

맹수들로부터 지켜내는 것은

용맹스러운 과업이기 때문이다.

케냐 48개의 부족들 가운데

마사이는 단연코

의리와 용감한 자로 손꼽힌다.

성실하고 충직한

마사이 부족 로버트.

그의 탁월한 운전과 가이드로

미미 씨의 가족은 2박 3일 동안

흥미진진하게 사파리를 즐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