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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bari Jul 01. 2023

귀한 봉사자들

이모삼촌

준은 1년을, 경은 2016년 6개월간 케냐에 봉사자로 왔다. 그네들은 매일 미미 씨네 가족과 한솥밥을 먹으며 아이들에게는 삼촌과 이모였다. 또한 젊은 친구들은 오전에는 영어학원을 다니고 오후에는 봉사활동을 하며 미미 씨의 세 아들에게 수학과 피아노를 가르치기도 했다.

30개월과 4개월에 케냐에 온 두 아이 그리고 케냐에서 태어난 셋째는 몇 년마다 한국에 가면 사촌들하고는 어색한 관계이고 한국 친구들이 없다. 그런 가운데 한국에서 온 청년들은 무엇보다도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준과 경이 직장 생활하는 가운데 신촌에서 큰 아이를 만났다고 한다. 준이 카톡으로 보내온 사진 속 아들의 표정이 행복해 보인다.


고맙소~단기봉사자들, 가슴이 뭉클하도록.


색감의 나라, 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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