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표
깊은 사색의 무거움이
공기를 감싼다
타인에 마음속을 훤히 드려다 보는 것은
피곤하리만큼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
서늘한 기운이 가슴 한가운데를 뚫고 지나간다
이제는 마침표를 찍어야겠다
꾸밈없는 자연과 진한 커피, 사진찍기,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이타적인 삶 중심에서 스스로를 보듬고 사랑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