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브런치북 도어 17화

예감

마침표

by Bora


깊은 사색의 무거움이

공기를 감싼다


타인에 마음속을 훤히 드려다 보는 것은

피곤하리만큼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


서늘한 기운이 가슴 한가운데를 뚫고 지나간다

이제는 마침표를 찍어야겠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