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체국에서 지인 두 명에게 부탁받은 커피와 공예품을 보냈다. 부산과 서울에서 사는 지인에게 물건을 빨리 보낼 수 있어서 감사.
2. 오피스텔을 제공해 주신 의사 지인을 찾아뵈었다. 남편과 큰아이와 둘째를 무료로 진찰해 주셨다. 그에게 돌에 그려진 그림 장식품과 케냐 AA 원두커피, 5종세트 티백과 아들이 세인트루이스 대학 로그가 새겨진 머그잔 2개를 선물해 드렸다. 20년 지기 지인의 섬김에 감사.
3.저녁 식사로 E마트에서 사 온 초밥과 쿠팡에 주문한 닭발, 오징어젓갈과 고추, 오이, 구운 김으로 밥을 먹었다. 케냐에 비해서 한국식 재료(케냐 한국마켓에서는 가격이 3배)가 저렴해서 감사.
4.오늘도 삼 남매들끼리 잘 지냈다. 우리 부부가 외출한 사이에 아들은 여동생들을 데리고 편의점에 가서 아점을 해결해 주고 포토 핏에서 사진을 함께 찍었다. 든든하고 기특한 아들에게 감사.
5. 허리와 무릎이 아픈 엄마를 위해서 중간 사이즈 죽부인과 아버지가 좋아하는 스지(소연골)를 보내 드렸다. 한국에 오면 생전하신 부모님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