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찌꺼기

chap.08 또 보자.


나의 찌꺼기는


늘 버려진다.



미안하다 너를 끼워 줄

공간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 거 같다.



그치만 또 너는 

나의 찌꺼기가 되겠지



잘 가


그리고 또 보자.




나는 살아가니까



나의 찌꺼기도 살아가는


세상




이전 07화 지치지 마라.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