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리는 비에
토독 토독
창가가 젖어갈 때쯤
네가 꺼낸 한 마디
"선생님 오늘은 상어가 기쁜 날이에요."
"왜?"
"비가 많이 오면 바닷물이 많아져서 기쁘잖아요.
상어들이 춤을 출거예요."
창가에 손가락 끝으로 그려지는
상어 한 마리
상어 두 마리
상어 세 마리
너의 예쁜 말 한마디에
선생님의 마음속에는
비가 오는 날마다
상어들이 춤을 출 거야.
8년 차 유치원 교사 이제 현직 유아 가구 디자이너입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