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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signer MYO Jan 17. 2019

Book 07.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배크만 / 다산책방

일곱 번째 책.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저자 프레드릭 배크만 / 역자 이은선 / 다산책방 / 2016.04.04


"나쁜 게 사라지지 않을 것 같으면 좋은 걸로 덮어버려야지."

- 25p -



“죽음의 가장 강력한 힘은 사람이 목숨을 앗아가는 게 아니라 남겨진 사람들을 더 이상 살고 싶지 않게 만드는 거야.”

- 329p -



"괴물하고 싸우지 마. 그러다 너도 괴물이 될 수 있으니까. 심연을 한참 동안 들여다보면 심연이 너를 들여다본다잖니."

- 362p -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도 심란해질 일이 없다. 조금 있으면 여덟 살이 되는 아이라도 그건 안다.

- 399p - 



"인간은 누구나 자기 얘기를 털어놓아야 한다, 엘사. 그러지 않으면 숨이 막혀 죽을 거야."

- 463p -



"우리는 남들이 우리를 사랑해주길 바란다." 브릿 마리가 읊는다. "그게 안 되면 존경해주길. 그게 안 되면 두려워해주길. 그게 안 되면 미워하고 경멸해주길.” 우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남들에게 어떤 감정이라도 불러일으키길 원한다. 우리의 영혼은 진공상태를 혐오한다. 무엇에라도 접촉하길 갈망한다.

- 495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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