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은 수많은 물고기 떼,
햇살은 물고기 떼 놀란마냥 재잘거린다.
낙엽은 수많은 물새 떼,
바람은 물새 떼 놀릴요량 휘익거린다.
5월의 바람은 긴 대나무가지로 구름처럼 걸려있던 법학박사 학위를 따고선, 추억처럼 사진으로 담은 풍경이나 일상을 시라는 물감으로 덧칠하는 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