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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목가적일상추구 Oct 14. 2020

삶이 그대에게 바라는 것

삶은 그대에게 인생이라는 축제를 즐기라고 말합니다.
영생(永生)이 아니니
우리는 그저 즐기다 홀연히 떠나면 되는 아무런 의무도 부여받지 않은 자유로운 존재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에게 많은 족쇄를 채우며 삶이 요구하는 인세(人稅)라 한탄합니다.
             그러곤 무거운 발을 이끌고 충혈된 눈으로 올라갈 수 없는 곳을 오르고자 합니다.
         
   

자연 안의 삶은 우리에게 그 무엇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채운 족쇄를 풀어내고 반드시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하루하루 자유롭게 날 수 있음에도

타인과 비교하여 나를 높이려 깊은 나락으로 침전하고 있음을 알아차려야 할 것입니다.

가슴을 펴고
맑은 공기를 한 것 들이마시며 드높은 파란 하늘과 푸른 산과 바다를 바라보세요.
이 위대한 자연은 우리의 삶에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모든 것을 내어줍니다.

모두가 그렇게
자연을 닮은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대가를 지불하고 태어난 것이 아니듯 무언가 이룰 것도 해야 할 것도 없습니다.
주어진 삶에 그저 하루하루 감사의 마음으로 자연을 즐기듯 자유롭게 살아가면 그만인 것입니다.

가만히 귀 기울여 보세요.
내 삶이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그저 자유롭게 날기만을 바랍니다.
아무런 의무나 강요는 없습니다.
                        스스로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 안에서 행복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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