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맑을 것 같더니
후드득,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주변 소리들이 물러가고
빗소리가 빈자릴 채운다.
잠깐 멈춰, 창밖을 본다.
봄의 끝비다.
잠깐 멈춰서 바라본 순간들을 붙잡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다정한 아빠, 남편, 이웃이 되고 싶은 아저씨의 소소한 이야기가 당신 마음에 닿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