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한 세계

시라고 속삭이고픈 글귀

by 교관
제목 없음-1.jpg


우미한 세계


어느 날
어딘가를 가다가
어떤 곳에서
공허한 벤치를
보고 앉아서 눈을
감고 고개를
살며시 들었다

바람이 얼굴을
조심히 만지며 지나갈 때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물이었던
그대의 눈물이 떠올랐다

희고
깨끗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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